SBS 뉴스

뉴스 > 사회

경찰 "김호중 혐의 객관적 자료 있어…동석자 추가 조사"

입력 : 2024.05.27 17:35|수정 : 2024.05.27 17:35

동영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객관적 증거가 있다면서 자백이 유일한 증거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나 관련자 진술로 위험운전치상 죄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김 씨의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은 필요한 조사를 했고 앞으로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김 씨를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그리고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3월 충북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범죄 관련 정보를 경찰 내부망을 통해 확인한 뒤 피의자에게 여러 차례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경위는 수사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범죄 첩보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