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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레버쿠젠, DFB 포칼도 정상…시즌 2관왕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5.26 11:07|수정 : 2024.05.26 11:08


▲ DFB 포칼 우승을 기뻐하는 레버쿠젠 선수들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이 31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더블'(2개 대회 우승)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23-2024 DFB 포칼 결승에서 전반 17분 터진 크라니트 자카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992-1993시즌 이후 31년 만에 DFB 포칼 왕좌에 오른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 이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며 더블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43승 9무 1패의 눈부신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유일한 '1패'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당한 0-3 패배였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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