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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 협상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 해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를 만난 후 회담 재개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주도하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새로운 제안을 바탕으로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