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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4.05.25 18:44|수정 : 2024.05.25 18:44


▲ 한승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미국 교포인 한승수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승수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한승수는 단독 2위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합계 8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첫날엔 이븐파에 그쳤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으로 5타씩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투어 2승의 한승수는 지난해 6월 한국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맞았습니다.

2라운드에서 4위였던 이태훈은 2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한승수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태희는 2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로 밀렸습니다.

공동 3위에는 이태희를 비롯해 김연섭, 김민규, 방두환, 이지훈, 김찬우, 장동규까지 7명이 포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렸고, 내일(일요일) 마지막 라운드가 열립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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