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관세청, 2년간 마약 1천417㎏ 적발…매일 2건꼴

정연 기자

입력 : 2024.05.14 10:36|수정 : 2024.05.14 10:36


관세청이 지난 2년간 국경단계에서 마약 1천417㎏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마약 적발 건수는 2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

중량으로는 184kg으로 13%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마약 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올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13대를 전국 주요 공항만에 도입했습니다.

보다 많은 마약 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라만분광기 15대도 전국 세관에 도입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세관 검사구역을 지정해 마약 밀수 우범국에서 오는 항공편 탑승객의 기내 수하물과 신변을 전수 검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