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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분장' 퇴학당한 학생들, 13억 배상받게 됐다

입력 : 2024.05.13 07:57|수정 : 2024.05.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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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뭘 이렇게 칠했을까요?

미국의 한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지난 2017년 얼굴에 어두운 색 화장품을 바르고 사진을 찍었다가 3년이 지난 2020년 뒤늦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반전 근황이 전해졌는데요.

학생들은 여드름 치료용 팩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학교를 고소했는데, 재판에서 이 주장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당시 퇴학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3억 7000만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는데요.

학교 측은 항소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acramento Bee, New York Post, 엑스 Pastor Corn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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