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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터에서도 90분 내 수술" 이국종 '수술부대'까지 떴다…육해공군·해병대 합동 서북도서 방어훈련 현장

홍성주 작가

입력 : 2024.05.10 17:42|수정 : 2024.05.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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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지난 8일부터 오늘(10일)까지 사흘간 서북도서 일대에서 전반기 육·해·공군·해병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해병대 사령관이 지휘하는 서방사의 주도로 합동 전력이 초동조치능력 향상 및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과 통합 대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했는데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동시 실시해 해병대 전력과 육군 특전대대·기동헬기 및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 등이 참여했습니다.

서북도서 및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을 상정해 병력을 증원하는 단계부터, 적의 상륙작전을 저지하는 대상륙작전과 해상·공중 증원 훈련 및 주민 대피·이동 훈련 등도 실시했습니다.


특히 대량 전사상자 처치 중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필두로 군의관·간호장교·의정장교 등 총 5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국군대전병원 전방전개외과팀(FST)도 참여했는데요. 전방전개외과팀(FST)이란 작전 지역에 도착해 1시간 30분 안에 수술실 설치가 가능한 소형 이동식 수술 부대입니다. 이국종 원장 취임 후 시험적으로 만든 팀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례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후송부터 처치까지 훈련 전 과정을 지휘했습니다.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현장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 제공 : 해병대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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