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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택배기사 폭행해 뇌사 빠뜨린 40대 구속 송치

박서경 기자

입력 : 2024.05.10 09:06|수정 : 2024.05.10 09:06


동료 택배기사를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택배 영업소에서 동료인 50대 남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A 씨와 몸싸움을 벌인 뒤 일하던 도중 다음 날 새벽 택배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현재까지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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