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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두서 선박 접안 작업하던 40대 필리핀인 추락사

김태원 기자

입력 : 2024.05.03 11:04|수정 : 2024.05.03 11:04


어제(2일) 오전 9시 58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 40대 선원 A 씨가 10만 t급 배 위에서 20여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동료 작업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배가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홋줄을 묶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접안 과정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평택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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