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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정원 "북한, 하마스 모방해 침투·테러 시도할 가능성 있다"…우크라이나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분석해 보니 '북한산'?

이미선 작가

입력 : 2024.04.30 18:00|수정 : 2024.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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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산 탄도미사일 잔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러시아가 공격에 사용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 주택가에 떨어졌는데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감시 전문가들은 이달 초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안보리에 32장 분량의 비공개 보고서를 제출하며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 화성-11형 계열 미사일에서 나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한산 무기 거래를 금지한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훈련·전술교류 등 연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마스 사태'와 같이 무인기·동력 패러글라이더 등 이용한 동시다발 침투·도발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30일) 발간한 '2023년 테러정세와 2024년 전망' 책자에 담겼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김주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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