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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보냉재 원료공장서 큰불…인명 피해는 없어

엄민재 기자

입력 : 2024.04.23 22:59|수정 : 2024.04.23 22:59


오늘(23일)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보냉재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7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오후 6시 39분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지만 불길이 잦아들면서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천400여㎡의 2층짜리 건물 4개 동입니다.

소방당국은 가설 건축물 안에 있던 재료들에서 최초로 불이 시작됐고 보냉재에 화재가 붙으면서 불길이 급격히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다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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