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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억 2천만 명 이재민 발생" 슈퍼 태풍급 강풍과 물 폭탄으로 차가 둥둥 '번쩍' 하더니 '쾅' 낙뢰 맞은 600m 타워

양현이

입력 : 2024.04.22 14:26|수정 : 2024.04.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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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을 포함한 중국 남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6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을 관통하는 두 강의 수위가 지난 50년 동안 최고치에 근접했는데, 1억 명이 넘는 주민들은 대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에 높이 6백 미터,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광저우 타워는 1시간 동안 무려 6번의 낙뢰를 맞았습니다. 허리케인을 연상케 하는 강풍이 불어 주택의 지붕이 뜯겨 나갔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 폭탄이 순식간에 쏟아졌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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