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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 낮 12시 현재 18.5%…지난 총선보다 0.7%p↓

한소희 기자

입력 : 2024.04.10 12:07|수정 : 2024.04.10 12:3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낮 1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라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오늘 새벽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 11명 가운데 818만 4천220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p 낮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합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대전·강원·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입니다.

이어 전남·전북(16.0%), 세종(16.8%), 서울(17.3%)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8.7%, 인천 17.8%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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