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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4.10 08:40|수정 : 2024.04.10 08:40


▲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LG전자 19%, GE 18%, 월풀 15% 순이었습니다.

수량 기준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19%로 1위였습니다.

GE 17%, LG전자 16%, 월풀 16%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도 삼성전자가 32%로 가장 많았습니다.

LG전자는 29%, GE와 월풀은 각각 28%였습니다.

타임스스퀘어에서 상영되는 '비스포크 AI'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3일부터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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