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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천 무의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50대 구조

최승훈 기자

입력 : 2024.04.08 10:40|수정 : 2024.04.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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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50대 여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7일)밤 10시 27분쯤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 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해경 구조대에 의해 36분 만에 구조됐고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루질은 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행위입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다"며 "갯벌에 들어가기 전 물때를 확인하고 야간 시간대나 안개가 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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