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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음주 차량이 경차 추돌…2명 다쳐

최승훈 기자

입력 : 2024.04.07 01:15|수정 : 2024.04.07 06:07


어젯(6일)밤 10시 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고가교의 해운대 방향 편도 4차선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K7 차량이 앞서 가던 마티즈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를 몰던 40대 남성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나가 가슴 부위를 다쳤습니다.

또 마티즈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은 차에 갇힌 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다친 남성과 함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K7 차량을 운전한 30대 남성 A 씨에게 술 냄새가 나자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는데 운전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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