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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어느덧 데뷔 10주년…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 2024.04.05 16:07|수정 : 2024.04.05 16:07


악뮤
데뷔 10주년을 맞은 AKMU(악뮤)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를 개최한다.

이날 공식 블로그에는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AKMU 공식 팬클럽 'AKKADEMY' 공표 시 공개되었던 엠블럼과 그 주위를 둘러싼 월계관 형상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무채색의 포스터는 추후 채색이 된 또 다른 포스터 공개를 암시하는 듯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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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KMU는 약 3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 [AKMUTOPIA]를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마무리했다. 내공이 녹아든 독보적 무대 매너, 이찬혁-이수현의 '남매 케미',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깃든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상돼 음악팬들의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YG 측은 "사랑을 뜻하는 'LOVE'에 숫자 '10'을 조합해 공연 타이틀을 [10VE]로 짓게 됐다"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AKMU가 그간의 음악 여정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사랑을 가득 담은 최고의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팬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는 19일 저녁 8시부터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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