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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건설업 체감경기지수 올랐지만…지방 건설사 어려움 계속

박예린 기자

입력 : 2024.04.04 15:37|수정 : 2024.04.04 15:37


지난 3월 건설업 체감경기지수가 전달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지방 건설사의 체감 지수는 60선에 머물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3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경기실사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BSI는 지난 1월 전월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이후 2월(5.0포인트↑)과 3월(1.5포인트↑)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이 줄면서 1월 하락분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81.0을, 지방은 5.4포인트 상승한 65.5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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