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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와 청년이 집을 바꿔 산다?!

임상범 기자

입력 : 2024.04.01 15:31|수정 : 2024.04.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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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2개 크기에 4만 명의 시니어가 모여 사는 애리조나의 지상낙원 선시티! 이런 중산층 시니어 전용 타운과 도시가 미국 전역에 3만 개.
일본에도 이보다 규모가 작은 공공×민영 은퇴자마을이 2만 3천 곳.
반면 우리는 65세 이상 고령자 1350만 명에 은퇴 앞둔 2차 베이비부머도 615만 명인데 이들을 위한 시니어시설은 100곳 남짓에 수용인원은 2만 명이 채 안 되는 실정.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 탓에 은퇴준비 안 된 서울의 시니어들에겐 아파트를 자산화해 인프라 갖춰진 지방 시니어 전용 주거단지로 이전하는 게 해답인 상황.
이들이 비운 서울 집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장기임대로 거주의 기회를 준다면 서울과 지방, 시니어와 청년 간에 상생의 선순환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세 번째 스무 살, 당신은 어디에 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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