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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m 세계 최대 '신종 아나콘다'…한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4.03.29 08:05|수정 : 2024.03.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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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세계 최대의 신종 아나콘다가 발견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죽은 채 발견돼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나 줄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 최대 크기의 아나콘다가 바닥에 축 늘어져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죽은 채 발견된 건데요.

전문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아나콘다가 사냥꾼들의 총에 맞아 죽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뱀은 길이 6.3m, 무게 200㎏로 지난달 25일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생물학 연구팀이 남미 에콰도르의 아마존 일대를 탐험하던 중 발견했는데요.

체내에 대량의 석유 관련 중금속이 축적되기 때문에 석유 유출로 인한 생태계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고작 한 달 만에 죽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nimais Na Natureza, 인스타그램 freekv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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