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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르르 쾅쾅, 처음 보는 광경" 대낮에 터미널 대합실로 1톤 트럭 돌진한 이유…운전자 진술 들어 보니

양현이

입력 : 2024.03.27 14:15|수정 : 2024.03.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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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오후 2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톤 트럭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 A 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를 포함한 6명은 깨진 유리 파편 등에 경상을 입었지만 트럭과 구조물 사이에 낀 고속터미널 이용객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 소규모 대합실로, 트럭은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사고를 낸 트럭은 택배 상자를 내리기 위해 이곳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당시 대합실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별도의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A 씨의 진술과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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