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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결승행 좌절…이탈리아와 동메달결정전

김영성 기자

입력 : 2024.03.24 11:44|수정 : 2024.03.24 11:44


▲ 여자 컬링 '5G' 스킵 김은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4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5G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에 9대 7로 졌습니다.

7엔드까지 5대 4로 앞선 5G는 8, 9엔드에 캐나다와 두 점씩 주고받으며 리드를 지켰지만, 득점에 불리한 선공으로 나선 10엔드에서 석 점을 내주고 역전패했습니다.

5G는 이 대회 예선을 4위(10승 2패)로 마치고 6강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을 6대 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 킴'(강릉시청)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5G는 이탈리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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