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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꺾고 남자배구 PO 진출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03.21 23:36|수정 : 2024.03.21 23:36


▲ 플레이오프 진출한 OK금융그룹

3년 만에 남자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에 오른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정규리그 3위 OK금융그룹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에서 4위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2위 우리카드를 상대로 3년 만에 PO에서 설욕을 노립니다.

OK금융그룹은 3년 전 준PO에서 KB손해보험을 꺾은 뒤 PO에서 우리카드에 2패로 무릎 꿇었습니다.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5승 1패의 파죽지세로 극적으로 봄 배구 티켓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혼신의 플레이로 명승부를 연출했지만, 장충행 티켓을 잡기에는 딱 1점이 모자랐습니다.

OK금융그룹의 '해결사' 레오는 역대 준PO 최다 득점인 43점을 터뜨리며 팀을 PO에 올려놓고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송희채가 15점, 신호진이 12점을 거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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