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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더 큰 승리로 윤석열 정권 심판"

장민성 기자

입력 : 2024.03.20 16:20|수정 : 2024.03.20 16:20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오늘(20일) "민주진보의 더 큰 승리를 위해 진보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대표는 "22대 총선은 부패 정당, 탄핵 정당 등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간판만 바꿔 정치적 생명을 연장해 온 국민의힘을 최소화하고 민주 세력과 진보 세력이 국민을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는 진보적 국회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보정치 1번지인 울산을 복원하고 부산을 진보정치의 한 축으로 세우겠다"며 "전북과 광주, 전남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을 실현하는 거대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표는 "그동안 (야권) 연대 연합의 과정이 있었고 후보 단일화, 비례후보 공천까지 일단락됐다"며 "21명의 후보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민주주의 파괴, 민생 파탄을 멈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대 연합 과정 동안 전국에서 60여 명의 후보들이 용퇴를 결단했다"며 "후보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표는 "전략선거구인 전북 전주을 강성희 의원의 재선, 울산 북구 윤종호 후보의 당선, 부산 연제구 노정현 후보, 광주 북구 윤민호 후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이성수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겠다"며 "진보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인 정혜경, 전종덕, 손솔 후보는 오랜 기간 노동과 인권,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당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연합정치 성공과 '진보 벨트'로 22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진보당이 대표 진보 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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