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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한 조두순…법정구속

입력 : 2024.03.20 17:35|수정 : 2024.03.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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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은 오늘(20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조두순은 선고 직후 법정구속 됐습니다.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아내와 다툰 뒤 오후 9시 이후 외출 금지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의 집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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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선수가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선수들이 그 마음을 잘 받아줬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선수단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강인이 어제저녁 모든 선수들 앞에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고, 뭘 잘못했는지 말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과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이강인이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마음을 잘 받아줬다면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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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송봉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사무차장이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송 전 차장은 지난 2018년 충북 선관위 관리과장인 한 모 씨에게 청탁해 딸이 충북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한 씨가 송 전 차장의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고 형식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씨는 고등학교 동창의 딸이 충북 괴산군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부정 채용되는 데에도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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