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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뉴스] "2천 명은 최소…적당한 타협은 국민 피해가 된다" 한덕수 총리 대국민 담화

정경윤 기자

입력 : 2024.03.20 14:40|수정 : 2024.03.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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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2천 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천명으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검토하거나 더 적은 규모로 타협하자는 일각의 의견에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교실을 비운 의대생들에게 빨리 환자 곁으로, 학교로 돌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국민 담화 현장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 구성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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