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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야생동물센터에서 직원들이 동물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데 바로 확인해 보시죠.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직원이 커다란 여우탈을 쓰고 주사기로 아기 여우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엄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직원의 품에서 우유를 열심히 먹는 아기 여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아기 여우는 지난달 말 산책하던 남성이 우연히 발견해 센터로 데려왔다는데요.
야생으로 돌려보냈을 때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면 사람에게 쉽게 각인되거나 길들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족인 척 변장하고 아기 여우를 돌보는 거라는데요.
당연히 털북숭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게 편할 리 없을 텐데 동물을 아끼고 배려하는 진심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화면 출처 : 페이스북 Richmond Wildlife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