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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국인 구금, 한국과 긴밀히 접촉…영사접견 검토"

소환욱 기자

입력 : 2024.03.14 01:07|수정 : 2024.03.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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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백모 씨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영사 접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백 씨가 어떤 이유로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추가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도훈 주 러시아 대사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나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과 권익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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