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D리포트] 진해군항제 다음주 개막…'바가지 요금' 잡는다

입력 : 2024.03.13 10:23|수정 : 2024.03.13 10:23

동영상

군항제를 앞둔 진해 여좌천에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벚나무 가지마다 개화 시기를 맞아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군항제 기간에 맞춰 개화를 시작해 분홍빛 자태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김동환/KNN : 벚꽃 명소인 이곳에 군항제 기간 동안 벚꽃길 패션쇼가 열리고 테마별 경관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벚꽃길을 따라 행사 부스도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군항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블랙 이글스 에어쇼 등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해군함정 견학, 제18회 진해 군항 가요대전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동진/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군항 가요제 개최, 벚꽃 EDM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을 잡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영업 부스 실명제를 도입하고 바가지영업 원천차단을 위해 전매 신고포상금제도를 실시합니다.

[박성훈/진해군항제 위원회 사무국장 : 전매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바로 퇴출이 되며 지역민이나 관광객분 오시는 분들이 전매행위가 의심돼 신고 적발 시에는 포상금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62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오는 22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됩니다.

(취재 : KNN 김동환 / 영상편집 : 채철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