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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파연정, 아브루초 주지사 선거 승리…멜로니 한숨 돌려

원종진 기자

입력 : 2024.03.12 04:45|수정 : 2024.03.12 04:45


▲ 아브루초주 지방선거 승리 기뻐하는 멜로니 총리 (왼쪽에서 두 번째)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주 주지사를 뽑는 지방선거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연정이 승리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현지시간 11일 중도 우파 후보인 마르코 마르실리오 현 주지사가 53.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도 우파 연정은 2주 전 사르데냐섬 지방선거에서 주지사직을 내줬습니다.

2022년 10월 집권한 멜로니 총리의 지방선거 첫 패배였습니다.

이번 아브루초주 선거에서 또다시 패할 경우 국정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멜로니 총리는 이번 승리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사진=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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