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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보다 비싸다…서울 상가임대료 1위는 '북창동'

입력 : 2024.03.07 07:05|수정 : 2024.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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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명동, 강남역도 아닙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우선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 평균 통상 임대료는 1㎡당 7만 4,9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1위 바로 중구 북창동입니다.

1㎡당 월 18만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평균 1,087만 원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셈입니다.

해마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명동 거리는 월 평균 17만 3,700원으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명동역과 압구정로데오, 강남역 순으로 임대료가 높았는데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명동 상권의 공실률은 올라간 반면, 북창동은 식당이 모여 있다 보니 직장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임대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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