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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 물난리…긴박한 상황 속 '약탈'하는 사람들

입력 : 2024.03.07 07:59|수정 : 2024.03.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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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의 한 장면이 따로 없네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난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약탈을 하는 사람들이 포착됐는데요.

서둘러 대피해야 할 상황에서도 굳이 도심의 문 열린 약국으로 찾아 들어가 저마다 한 짐씩 약품과 위생용품을 챙겨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 지역은 불과 5시간 만에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벌써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당국은 이번 물난리를 도시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규정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perito2020, 유튜브 Crying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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