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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블랜드, 동부 선두 보스턴에 22점 차 역전쇼

김영성 기자

입력 : 2024.03.06 15:10|수정 : 2024.03.06 15:10


▲ 클리블랜드의 딘 웨이드(32번)

미국 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번에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보스턴과 경기에서 4쿼터 22점 차 열세를 뒤집고 105대 104, 한 점 차로 이겼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벤치 멤버 딘 웨이드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4쿼터에만 20점을 퍼부어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1주 만에 다시 나온 역전승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당시 종료 직전 맥스 스트러스의 18m짜리 역전 결승 버저비터로 댈러스를 121대 119로 꺾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을 상대로도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보스턴은 4쿼터 초반 93대 71로 크게 앞서 12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웨이드의 연속 3점 슛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웨이드는 103대 104로 뒤지던 종료 19초 전 덩크까지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보스턴은 종료 직전 제이슨 테이텀이 슈팅 파울을 얻어 재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뒤 판정이 뒤집혀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0승 21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 보스턴은 48승 13패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돈치치가 버틴 댈러스를 137대 120으로 눌렀습니다.

댈러스의 돈치치는 39득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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