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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석준 "친박에 밀려 컷오프" 묻자 '헛웃음' 짓고 홍영표 "이재명은 저질 리더" 비판 후 탈당…양당 공천 잡음 어디까지?

양현이 작가

입력 : 2024.03.06 17:18|수정 : 2024.03.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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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을 둘러싼 양당의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천 배제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공관위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공천관리위원회의 5일 달서구갑 지역선거구 유영하 변호사 단수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데이터로 보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단수 공천을 하면 박 전 대통령을 배려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런 우려 때문에 오히려 (발표 시점을) 늦췄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 남갑이 '국민공천' 대상이 되면서 컷오프된 이채익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공천 배제된 홍영표 의원이 6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다.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면서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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