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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진종오…"다시 태어나도 사격 선수"

유병민 기자

입력 : 2024.03.05 07:41|수정 : 2024.03.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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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27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은퇴식에서 작별을 고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4개 등 무수한 영광의 순간들을 추억하며, 사격 황제 진종오의 은퇴식이 시작됐습니다.

[진종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은퇴식을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아내의 기념패 선물과 땀과 눈물이 서려 있는 경기 노트를 소개하며 27년 현역 시절을 돌아본 진종오는 부모님과 스포츠계 선후배들의 은퇴 축하 메시지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진종오 : 다시 태어나도 사격을 하고 싶습니다. 사격장에 아직도 가면 설레기 때문에 사격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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