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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조국과 국회서 만나…'총선연대' 여부 주목

한성희 기자

입력 : 2024.03.05 06:30|수정 : 2024.03.05 06:5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5일) 오전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이 대표와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된 조 대표가 4·10 총선에서 양당의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됩니다.

조 대표는 지난달 원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언급하는 등 민주당과의 연대를 꾸준히 언급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찾아 총선 후보로 확정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울 종로를 찾아 지역구 후보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지원하는 등 연일 총선 격전지를 찾고 있습니다.

영등포갑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현역인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 영등포갑 전략공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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