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이 소비 부진 영향으로 크게 위축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이 1년 전보다 8.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가 둔화하면서 서비스업 생산 가운데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이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 생산도 0.3% 감소했는데,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액은 54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판매가 늘었지만 편의점과 승용차·연료소매점은 감소했습니다.
같은 달 창업기업 수는 8만 5천71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했습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도 15.6%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과 AI 활용 기술 창업 지원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