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부가 3월 29일에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에게 최대 150만 원까지 총 3천억 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와 은행권이 올해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가 차질 없이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는 은행권 민생금융,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2금융권 이자환급 등의 내용으로 지난 1월과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 토론회를 통해 세부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김 대변인은 "은행권은 총 2조 1천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 이달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를 환급했다"며 "지금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조 3천600억 원을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정부가 총 5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했다"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4.5%의 고정금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금리를 최소 2.5%포인트 낮추는 대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