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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무려 5억"…'낙타의 해' 맞아 경주대회 열려

입력 : 2024.02.21 08:00|수정 : 2024.0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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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2024년이 '용의 해'죠.

그런데 사우디에서는 '낙타의 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상금이 무려 5억 원이나 걸린 대회를 만나보시죠.

털의 결부터 찰랑찰랑한 게 얼핏 봐도 예사 낙타들이 아니네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낙타들이 집결했습니다.

7개국에서 온 6,800마리의 낙타가 경주대회 하나를 보고 이곳에 모인 건데요.

평소 느릿느릿 걷는 모습만 봐서 과연 낙타가 잘 뛸까 싶은데, 이게 진정한 낙타의 속력이었던 걸까요?

알고 보니 낙타는 전력을 다하면 시속 60km 이상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중 최고로 날쌘 낙타는 누가 될까요?

우승하면 우리 돈으로 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는데요.

잘 키운 낙타 한 마리, 열 로또 안 부럽다!

사우디 정부는 낙타와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WeShow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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