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자막뉴스] "민간인 보호하라" 명령 집단 거부…버튼 누르며 '환호'

입력 : 2024.02.20 15:33|수정 : 2024.02.20 15:33

동영상

초토화되는 가자지구 폭발 영상입니다.

한 병사는 직접 폭발 버튼을 누르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들입니다.

전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자신의 전과를 자랑합니다.

[그바이아후/이스라엘 시민단체 '침묵을 깨다' 전무 : 군인들은 항상 자신들을 기록했습니다. 일기가 될 수도 있고 사진을 찍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거나 법 위반 논란에 휘말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괴된 대학 앞에서 농담을 하기도 하고.

[이스라엘군 : 이곳은 대학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그들을 도왔습니다. 이제 '열린 대학'이 됐습니다.]

민간인을 보호하라는 지휘부의 명령을 단체로 무시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군 : 우리의 좌우명은 '관련되지 않은 민간인은 없다'입니다]

아예 민간인 상점을 파괴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병사가 설명하는 것은 모스크 폭파 방법.

실제 폭발 영상도 공개합니다.

체포된 사람들의 옷을 벗긴 뒤 심문하는 영상도 병사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국제법 위반과 인권 침해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 : 하마스를 원하는 건가? 하마스가 아니라고 말하지 마.]

현지 언론을 통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생생한 영상들이다 보니 우익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부적절한 영상에 대해 검열과 삭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바이아후/이스라엘 시민단체 '침묵을 깨다' 전무 : 우리는 전시에 어떻게 행동하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군 사기를 고려한 미온적인 대처로 이스라엘군이 전쟁을 장난처럼 여긴다는 비난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