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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5개 중 4개 정파 동의…사당화 이럴 때 쓰는 표현 아냐"

박찬범 기자

입력 : 2024.02.19 12:35|수정 : 2024.02.19 12:35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당을 사당화한다는 이낙연 공동대표 측의 지적에 "사당화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오늘(1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은 5개의 세력이 모여서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연합정당"이라며 "새로운 미래 측을 제외한 개혁신당,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등 나머지 정파는 모두 이번 의결에 참여해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5개 정파 중에서 4개 정파가 동의했다는 것이 거꾸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언론인들께서 잘 아실 것"리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 측을 제외한 세력과 합당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정체되어 있던 개혁 정책 발표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지 이것이 누구를 배제한다든지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의결 건에 대해서도 "새로운미래 출신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임명 안건도 바로 의결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캠페인과 정책에 관련해서는 이준석 공동대표와 협의하여 시행한다는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의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해당 내용에 반발해 회의장을 함께 퇴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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