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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머문 그곳…수교 이후 관심 커진 '쿠바 여행'

입력 : 2024.02.16 07:06|수정 : 2024.02.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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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쿠바가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죠.

이에 따라서 여행지로서 쿠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낭만의 나라로 불리는 쿠바는 세계적인 소설가 헤밍웨이가 오래 머무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와 옛날 자동차, 또 파스텔톤의 벽화 등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데요.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쿠바를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은 연간 약 1만 4천 명이나 됐습니다.

국내 여행업계는 여행지로써 쿠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수교를 환영하고 있는데요.

다만 여행 전에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쿠바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해 미국에 입국을 하려고 할 경우 거부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인데요.

쿠바는 2021년 1월 12일부터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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