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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김정은의 개인 비자금을 조달하는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IT 조직이, 도박사이트를 제작하고 이를 국내 범죄조직에 판매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IT조직을 중국 단둥에서 활동 중인 '경흥 정보기술 교류사'로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으로 39호실에 파견됐으며, 15명의 조직원이 체계적인 분업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박 사이트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판매해, 매달 1인당 통상 500달러씩을 상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