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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남면 섬에서 불…1시간 30분 만 초진

이태권 기자

입력 : 2024.02.11 22:49|수정 : 2024.02.11 22:49


오늘(11일) 저녁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대두라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채가 전소됐고, 인근 대나무밭에도 불길이 옮겨 붙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해경 경비정을 타고 현장에 도착해 신고 접수 1시간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우선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압기가 터지면서 난 불이 대나무밭으로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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