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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6대 설 성수품 가격 작년보다 3.2% 낮아"

김지성 기자

입력 : 2024.02.08 11:17|수정 : 2024.02.08 11:17


▲ 송미령 장관, 전통시장 설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설을 앞둔 3주간 사과, 소고기, 배추, 명태 등 16대 성수품의 가격이 작년 설 성수기와 비교해 3.2%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16대 성수품 25만 6천 톤을 공급했습니다.

이는 목표량 24만 3천 톤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정부는 또 지난달 11일부터 전국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 94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어제(7일)까지 16개 품목 가격이 작년보다 3.2%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 등의 가격은 각각 10.7%, 19.2% 오른 반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2.8%, 6.6% 떨어졌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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