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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김수지-권하림 10위…파리행 티켓은 놓쳐

김형열 기자

입력 : 2024.02.07 21:24|수정 : 2024.02.07 21:24


▲ 김수지-권하림의 싱크로 연기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김수지(25)와 권하림(24)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수지-권하림은 7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7.10점으로 18개 팀 중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1∼3위에 오른 중국, 영국, 이탈리아를 제외한 상위 4개 팀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합니다.

김수지-권하림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습니다.

이날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는 창야니-천이원(중국)이 323.43점으로 우승했습니다.

둘은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중국은 2001년 후쿠오카부터 1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아나벨 스미스-매디슨 키니(호주)가 300.45점으로 2위, 스칼릿 젠슨-야스민 하퍼(영국)가 281.70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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