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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석 달째 '내수 둔화' 진단…"수출경기와 격차"

임태우 기자

입력 : 2024.02.07 13:57|수정 : 2024.02.07 13:57


한국개발연구원이 내수 둔화에도 수출이 점차 회복하며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회복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내수는 고금리 기조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석 달째 둔화하고 있으며, 소매 판매는 2.2%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도 주거용 건축을 중심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내수와 수출 경기의 격차가 생산 부문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내수의 둔화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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