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피커]



노창식 / 연평도 주민
그때(지난 2010년) 우리 산으로 일 갔다 왔는데 아유 벌써 그냥 불타고 타고나니까 연기가 날 거 아니야. 마을에 돌아오니까 그렇게 된 거야. 그날 저녁에 인천으로 피난 갔다 왔죠. 어선들 타고 갔다 가서 그날 왔죠. 그러다 보니 대피소 가라고 하면 벌써 이거 뭐 저기 하는 거다 하고 벌써 겁부터 먹게 되잖아. 불안하죠, 걔들이 먼저 쏘기 때문에 그렇게 됐는데 그 생각이 자꾸 나잖아요. 괜찮다가도 자꾸 떨린다고. 그때 워낙 혼이 났으니까…
박영자 / 연평도 주민
그때 폭탄 터질 때 우리 다 앞뒤로 뛰었거든. 이리로 뛰는데 여기서 폭탄 터져, 뒤로 뛰었는데 뒤에서 터져… 산에 나무 심으러 갔다가 그렇게 돼서 뛰어 내려왔는데 마을에 불이 났는데 우리 집이 불이 나는 것 같더라고. 이 집에 지붕 터졌는데 저 집 이 집 때리면서 이 집도 때렸어. 그러니까 불이 같이 붙었을 거 아니야 그 기름이 터져서 내려오는데 드럼통 쫙 세워놓는데 그 파편이 터지면서 탁탁탁탁 튀면서 드럼통에 기름이 탁 흘렀잖아. 그러면 이 바람이 조금만 불었으면 이 마을이 다 없어졌어.
나 (대피소) 못 갔어, 이번에 엊그저께 쏠 때 못 갔어. 할아버지가 아파서 집에 있는 바람에 그냥 집에 있었지 뭐. 겁이 나서… 모두 사람들 보면 대피소 가라 그러는데 맞는 건 똑같아. 대피소 가서 터지나 우리 집에 있다가 터지나. 안 가, 우리 마을 사람들은. 육지에서 이제 들어온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는 이미 다 겪었기 때문에 때리려면 때려라 이러는 거지 뭐. 할 수 없어 뭐 대피한다 그래서 뭐 죽을 사람이 안 죽겠어?
그때 폭탄 터질 때 우리 다 앞뒤로 뛰었거든. 이리로 뛰는데 여기서 폭탄 터져, 뒤로 뛰었는데 뒤에서 터져… 산에 나무 심으러 갔다가 그렇게 돼서 뛰어 내려왔는데 마을에 불이 났는데 우리 집이 불이 나는 것 같더라고. 이 집에 지붕 터졌는데 저 집 이 집 때리면서 이 집도 때렸어. 그러니까 불이 같이 붙었을 거 아니야 그 기름이 터져서 내려오는데 드럼통 쫙 세워놓는데 그 파편이 터지면서 탁탁탁탁 튀면서 드럼통에 기름이 탁 흘렀잖아. 그러면 이 바람이 조금만 불었으면 이 마을이 다 없어졌어.
나 (대피소) 못 갔어, 이번에 엊그저께 쏠 때 못 갔어. 할아버지가 아파서 집에 있는 바람에 그냥 집에 있었지 뭐. 겁이 나서… 모두 사람들 보면 대피소 가라 그러는데 맞는 건 똑같아. 대피소 가서 터지나 우리 집에 있다가 터지나. 안 가, 우리 마을 사람들은. 육지에서 이제 들어온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는 이미 다 겪었기 때문에 때리려면 때려라 이러는 거지 뭐. 할 수 없어 뭐 대피한다 그래서 뭐 죽을 사람이 안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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