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층 건물서 점프한 스카이다이버, 낙하산 안 펴져 사망

전문 스카이다이버이자 유튜버였던 한 남성이 스카이다이빙 도전 도중 추락사해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확인해 보시죠.

근사한 야경을 내려다보며 각오를 다지는 남성.

영국의 스카이다이버인 '나티 오딘손'입니다.

태국 파타야의 한 고층빌딩 꼭대기에 올라섰고 '카운트다운'을 하며 화려하게 점프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영상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습니다.

낙하산이 제때 펼쳐지지 않아 가로수와 충돌한 뒤 그대로 바닥에 떨어진 건데요.

경찰과 구급차가 곧바로 도착했지만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 남성은 영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처음 배운 뒤 다양한 영상을 촬영해 공개해 왔는데요.

과거에도 이 건물 고층에서 몇 차례 점프 묘기를 펼친 적이 있는데, 별도로 당국 허가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S Echoes, Dailynews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