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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지난해 61% 급증

박예린 기자

입력 : 2024.01.28 12:50|수정 : 2024.0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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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하면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계 결과 지난해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10만 5천6백 여 건으로 재작년보다 6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돈을 빌려준 사람이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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